하이트진로가 올해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네 차례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총 4.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시작한 활동에 해양경찰과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가 동참하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2일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마지막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하이트진로 본사와 제주지점 임직원을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와 주변 구역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종류별로 분리배출하며 해양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닭머르해안에서 분기마다 한 차례씩 총 네 번의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하이트진로 임직원뿐 아니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등 지역기관 관계자 170명이 참여했다.
네 차례 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는 총 4.5톤에 달한다. 특히 기업이 주도하던 환경정화활동이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공동 실천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하이트진로 임직원들과 함께 해안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정화활동이 해양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의 제주 해안 환경정화활동은 2020년 표선해변에서 시작됐다. 2023년부터는 활동 장소를 닭머르해안으로 옮겨 분기별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부터는 외부 협력기관의 참여를 확대하며 임직원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같은 해안을 반복해 찾다 보니 달라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힘을 모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