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35세에 늦은 데뷔를 한 뒤 연기를 포기하려 했던 순간과 부모님 몰래 이라크 파병에 지원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 손석구가 출연해 배우로 살아온 과정과 군 복무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손석구는 이날 방송에서 "배우를 그만두려고 했다"며 은퇴 결심을 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그는 35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연기를 포기하려 했던 그 시기, 인생을 바꾼 작품과 조력자를 만나게 됐다고 전한다. 손석구가 다시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구체적인 계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군 복무 당시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미국 문화에 익숙했던 손석구는 한국 군대 입대 후 겪은 여러 일화를 소개한다. 그중에서도 이라크 파병을 강하게 원했던 그는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 파병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손석구는 과거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자원해 파병을 다녀온 이력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비서진' 방송에서는 부모님 몰래 지원을 결심한 이유와 파병 중 경험한 이야기들을 더욱 상세히 들려줄 예정이다.
진지한 과거사뿐 아니라 손석구의 승부욕 가득한 면모도 볼 수 있다. 그는 출연진과 함께 오락실을 방문해 농구 게임과 사격 게임에 도전한다. 손석구는 농구 게임에서 수준급 실력을 뽐냈고, 사격 게임에서도 뛰어난 솜씨를 과시해 출연진의 탄성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손석구는 넷플릭스 시리즈 '푸른길' 공개를 앞두고 있다. '푸른길'은 올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에 공식 초청돼 먼저 관객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