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글로벌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확대를 위해 유럽과 캐나다 등 17개국의 해외 딜러 33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PBV 생산시설과 사업 전략을 직접 소개하고, 해외 판매망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23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기아 딜러 한국 초청 행사(Kia Discover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과 캐나다, 아시아태평양,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 권역 17개국에서 기아 PBV를 판매하는 딜러 33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아 본사와 오토랜드 화성, 평택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PXC) 등을 방문해 차량 생산 과정과 사업 운영 방식을 살펴봤다.
기아 본사에서는 브랜드와 판매, 서비스, 유통망, PBV 사업을 포함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비전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본사 로비도 둘러봤다. 이어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PBV 생산라인과 자동화 설비를 견학하며 차량 생산 과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평택 PXC에서는 PBV 차량과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고 실제 사업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기아의 80년 역사와 주요 브랜드 유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기아는 해외 딜러들이 생산시설과 사업 전략을 직접 확인하도록 해 PBV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판매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딜러 초청 행사는 2016년부터 '기아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아는 매년 두 차례 행사를 열어 해외 판매망과 브랜드의 미래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올해 첫 행사에는 신규 및 우수 해외 딜러 45명이 참석했다. 당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브랜드 신뢰도는 5점 만점에 4.93점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브랜드와 핵심 시설 및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PBV 딜러들이 기아의 신규 핵심 사업인 PBV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딜러 초청 프로그램을 통하여 글로벌 기아 딜러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