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인천공항서 '빵 봉지'에 불 지른 60대 남성... 시민이 소화기로 진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60대 남성이 빵 봉지에 불을 붙였다가 시민이 소화기로 진화하고 경찰에 넘긴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자기소유 일반물건 방화 혐의로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6분께 인천시 영종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테이블에서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빵 봉지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현장에 있던 시민이 이를 목격하고 소화기로 불길을 잡은 뒤 A씨를 제압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이 시민으로부터 A씨를 인계받았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진술이 일관되지 않는 등 정상적인 조사 진행이 어렵다고 보고 응급입원 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공항 시설물 역시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