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80대 모친과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약물과 유서를 발견하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40분경, 경기 의정부 경찰서는 "어머니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 빌라로 출동해 현관문을 강제 개방했다.
경찰이 빌라 내부로 진입한 결과, 80대 여성 A씨와 그의 아들인 50대 B씨가 이미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은 모자 관계로 파악됐다.
현장 조사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장에서는 약물과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두 사람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현재 유서 내용 분석과 함께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사인은 검시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