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요즘 알고리즘 장악한 '이혼앤비혼' 끝판왕 댄스 챌린지 (영상)

유튜브 '꼰대희'

개그맨 김대희와 신봉선이 유튜브 채널 '꼰대희'를 통해 선보인 절도 있는 댄스 퍼포먼스 영상 '이혼앤비혼'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SNS상에서 숏폼 알고리즘을 장악한 일명 'A2O LITE' 걸그룹의 인트로 댄스 챌린지 밈(Meme) 열풍에 두 베테랑 희극인도 성공적으로 탑승했다는 분석이다.

22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기습(?) 게재된 25초 분량의 쇼츠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과거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대화가 필요해' 속 부부 호흡을 완전히 지워냈다. 잿빛과 청록빛의 세련된 슈트를 차려입고 미니멀한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들은 힙합 트랙에 맞춰 고난도 칼군무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영상의 제목이자 핵심 키워드인 '이혼앤비혼'은 최근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챌린지 패러디 유행을 정조준했다.

원곡(neon & beyond) 트렌드에 발맞춰 네티즌들이 '이혼앤비혼', '위염앤비염' 등 재치 있는 언어유희를 활용해 각종 AI 합성 및 패러디 영상을 쏟아내는 가운데, 김대희와 신봉선이 직접 챌린지의 주역으로 합류해 화제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단순한 슬랩스틱이나 코믹 댄스를 넘어 흑백 실루엣 연출, 진지한 무표정, 전문 댄서 버금가는 칼각 핸드 제스처는 AI 활용을 극대화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30년 가까운 연기 내공을 지닌 베테랑 개그맨들이 최신 뉴미디어의 숏폼 문법과 밈 트렌드를 완벽히 이해하고 이를 자체 콘텐츠로 승화시켰다는 평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고리즘에 이끌려 들어왔다가 칼군무에 감탄하고 간다", "이혼앤비혼 전문배우 등장", "AI티 많이 내려고 애쓴 게 보인다", "위염앤비염 버전을 넘어 원조의 품격을 보여줬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