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가 제왕절개 수술 후 겪은 극심한 통증을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21일 고우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우리가 말아주는 5분 컷 제왕절개 썰 (Feat. 출산 후 고충)'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6일 첫 아들을 출산한 고우리는 영상을 통해 제왕절개 수술 이후 회복 과정에서 겪은 고통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고우리는 수술 직후 이틀간은 진통제 투여로 버텼지만, 3일 차부터 약물 사용이 줄어들면서 본격적인 통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몸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웠지만 모유 수유 연습을 위해 걸어 다녀야 했다고 전했다.
고우리를 가장 괴롭힌 증상은 참기 힘든 두통이었다. "오늘 아침 새벽부터 머리가 너무 아픈 거다. 머리가 진짜 깨질 듯이 아팠다"고 그는 토로했다.
초기에는 젖몸살이나 출산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전신 통증으로 추측했다. "가슴만 아픈 사람이 아니고 전신이 다 그런 사람이 있대서 내가 그런 것 같다"며 얼굴과 손발의 부종, 가슴 통증 등도 함께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출산 5일 차, 퉁퉁 부은 얼굴과 수척한 모습으로 촬영에 나선 고우리는 "3일 차부터 머리가 너무 아프고, 일어서면 두통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젖몸살과 함께 오는 전신통인 줄 알았는데, 척추 마취 부작용인가 해서 그런 것도 알아보고 이것저것 원인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우리는 철분 부족 가능성을 고려해 처방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지금 일어나면 너무 아파서 누워 있을 수밖에 없는 상태"라며 "어제 새벽부터 잠도 잘 못 자고 진짜 너무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고우리의 얼굴은 다시 부어올랐고, 등과 앞쪽 갈비뼈 부위까지 통증이 확산됐다. "제왕절개한 배는 많이 나아져서 통증이 조금 덜한데 다른 데가 아프니까 정신도 못 차리겠고 너무 서글프다"고 그는 심경을 밝혔다.
영상 후반부에는 고우리가 다음날 급하게 수혈을 받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