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한강 보이는 수영장에 식사 공간까지... DL이앤씨가 그린 성수2지구 '아크로 성수'

DL이앤씨가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성수2지구) 재개발사업에 한강을 최대 270도로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아크로 성수'를 제안했다. 거실뿐 아니라 현관과 욕실, 고층 커뮤니티 시설까지 한강 조망을 확대하는 차별화된 설계로 2조원대 재개발사업 수주에 나선다.


2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아크로 성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62층, 9개 동, 총 235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총공사비는 2조137억원이며, 오는 11월 21일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설계의 핵심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시네마틱 비스타'다. 거실을 중심으로 최대 45m 길이의 3면 창을 배치해 한강을 270도 파노라마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창호에는 최대 길이 13m, 높이 2.9m의 '인피니트 프레임'을 적용한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자체 기준으로 'S급 한강 조망'에 해당하는 가구는 1186가구로, 조합원 가구 수의 110% 수준이다. 건물 사이에 최대 160m의 조망축을 확보하고, 건물 하부를 15m 높이로 개방하도록 설계했다.


아크로 성수' 펜트하우스 석경 / DL이앤씨


현관과 욕실에서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특화 평면과 오픈 테라스도 제안했다. 거실에 집중됐던 한강 조망을 집 안 곳곳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한강 조망을 적극 활용한다. 최상층에는 식사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아트다이닝'을 배치하고 피트니스,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풀빌라, 인피니티풀 등 한강 조망 커뮤니티 시설 8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구별로 와이너리와 영화감상실, 개인 운동공간 등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프라이빗 스튜디오'도 도입한다.


DL이앤씨는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성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한강변에 조성한 아크로 단지의 브랜드 경쟁력을 성수2지구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입지와 설계, 브랜드, 자산가치를 모두 갖춘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이라며 "성수의 중심에서 가장 완벽한 한강 조망을 담은 아크로 성수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한강변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크로 성수' 스카이 아트다이닝 / DL이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