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상생 넘어 자생으로"...초격차 역량 푼 CJ제일제당, 전남·광주 로컬 비즈니스 키운다

CJ제일제당이 지방정부·공공기관과 협력해 전남광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역 인재 채용을 연계하고 유통·마케팅 및 식품안전 역량을 지원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21일 CJ제일제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장인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강명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경제부시장, 김찬호 CJ제일제당 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는 지방정부와 기업, 공공기관이 역량과 자원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상생협력 플랫폼이다. 참여기관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협의체의 '전남광주 로컬푸드 판로확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전남광주 지역 협력사의 신제품 출시와 생산 물량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인력 수요를 지역 인재 채용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식몰 'CJ더마켓'과 상생 브랜드 '즐거운동행' 등 자사의 유통·마케팅 역량도 활용한다.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상품화를 지원해 로컬푸드 판로를 지속적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즐거운동행' 참여 협력사들은 최근 7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37%를 기록했으며, 냉장 떡볶이 시장점유율 2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즐거운동행'은 2024년 국가경쟁력대상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 식품기업의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식품안전상생재단의 컨설팅과 연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 모델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찬호 부문 대표는 "이번 협의체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힘을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전반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우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