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세미와 플로리스트 김준연이 결혼식을 올리며 공개한 식전 영상이 하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 두 사람은 약 2년의 연애 끝에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서는 곳곳에서 유쾌한 순간이 이어졌다. 15년 지기의 재치 넘치는 축사와 부케를 받은 풍자의 환한 미소가 식장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하객들의 시선을 가장 사로잡은 것은 식전 영상이었다. '준연&세미 우리의 어린시절'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된 영상에는 두 사람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 시간 순으로 담겼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배경이 바뀔 때마다 한 뼘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연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외모와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박세미는 어린 시절부터 특유의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영상의 백미는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던 청춘 시절이었다. 아이돌을 꿈꿨던 김준연은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고, 개그우먼을 목표로 했던 박세미는 익살스러운 분장으로 대중 앞에 서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어서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평범하면서도 아름다운 연애를 이어가는 장면들이 펼쳐졌다.
영상의 마지막은 김준연의 눈물 어린 프러포즈로 마무리되며 식장에 참석한 하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박세미는 1990년생으로 2020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신도시 엄마 캐릭터인 '서준맘' 역할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991년생 김준연은 2012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 출연하며 아이돌의 꿈을 키웠다. 그는 치열한 경쟁 끝에 '톱2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는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과거 그룹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콘텐츠에 선생님으로 출연한 이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