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서울 도심서 몽골 양갈비·조지아 와인 맛본다... 24일 '2026 광희로드 페스타' 열린다

서울 중구 광희동에서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조지아, 한국 등 5개국의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먹거리와 문화 체험을 통해 중앙아시아 거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21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종합지원센터는 중구와 함께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 일대에서 '2026 광희로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몽골 양갈비와 우즈베키스탄 샤슬릭, 러시아 나폴레옹 케이크, 조지아 와인 등을 맛볼 수 있다. 한국 음식으로는 국밥과 설렁탕, 삼겹살 등이 준비돼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광희동 일대의 대표 맛집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미식지도 '광희스토리'도 배포한다. 지도에는 만두와 발효음료, 차처럼 여러 나라가 함께 공유하는 음식문화와 중앙아시아 향신료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다.


광희동의 역사와 주요 가게를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도 진행된다. 중앙아시아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중앙아시아 전통문양을 활용한 기념품도 마련된다. 키링과 키캡 등 굿즈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2026 광희로드 페스타 / 서울시


도슨트 투어는 하루 한 차례 운영하며, 회차당 참여 인원은 약 1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의 새로운 상권 브랜드인 '광희로드'를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국적의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방문객을 유치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대현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종합지원센터장은 "여러 나라의 맛과 문화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지역 상인들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 2025.1.27/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