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협력사와 함께 15년째 이어온 나눔 바자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누적 기부물품 5만 점 돌파가 기대된다.
2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오는 11월 26일 아름다운가게 전주 송천점에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임직원 기부물품을 모집한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하이트진로가 협력사와 함께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사회공헌 행사다.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면 이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올해도 의류와 잡화, 도서, 생활용품 등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기부받는다. 수집된 물품은 분류와 검수 과정을 거쳐 다음 달 바자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의 나눔 바자회에는 매년 평균 33개 협력사가 동참하고 있으며, 연간 기부물품도 4,000점 이상에 달한다.
지난해까지 14년간 모인 기부물품은 총 4만 8,827점이다. 올해 1,173점 이상이 추가되면 누적 기부물품은 5만 점을 넘어서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아름다운 기증왕'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개인과 팀 부문에서 가장 많은 물품을 기부한 임직원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한다.
기부물품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 성과도 쌓이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12년 첫 행사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탄소 절감 효과는 20만 4,764㎏(약 205톤)으로 집계됐다.
하이트진로는 협력사들이 소액 기부로 모은 금액에 회사가 기부금을 보태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환경보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한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산불 피해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 등에 사용된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매년 나눔 바자회에 뜻을 모아주시는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부물품이 새로운 쓰임을 얻고 이웃을 돕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