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과 모델 출신 아내 원현주가 혼전출산 2년 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양홍원이 아내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일상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양홍원의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에 게재된 '하루 종일 울면서 육아하는 브이로그' 영상에서 양홍원의 남다른 남편 면모가 드러났다.
영상에는 양홍원이 카페에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원현주가 딸 루아와 하원 후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원현주는 놀이터에서 놀던 중 "아빠한테 전화해볼까"라며 양홍원에게 전화를 걸어 귀가 시간을 물었다.
그런데 원현주는 양홍원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아버지 앞에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던 양홍원은 즉시 이상 기미를 포착하고 스피커를 끄는 섬세함을 발휘했다.
양홍원은 다정한 어조로 "현주야, 왜 그러냐 말해봐라"고 물었고, 원현주는 "생리 전이라 그런 거 같다. 진짜 미치겠네. 약 먹어야겠다"고 답했다.
양홍원은 더 이상 묻거나 따지지 않고 "얼른 가겠다. 금방 가겠다. 바로 출발하겠다"며 든든한 반응을 보였다. 원현주가 "알겠다. 미안하다. 별일 없다 근데. 진짜 미치겠네. 답답해"라고 하자, 양홍원은 "안다. 안다. 그냥 내가 가면 되는 거 아니냐. 그럼 걱정하지 마"라며 아내를 안심시켰다.
통화 후에도 원현주는 계속 눈물을 보이며 스스로도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마에 핏줄까지 섰다. 루아야 미안하다. 엄마도 엄마를 모르겠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라면 말 안 해도 어떤 감정인지 알지", "양홍원 다시 봤다. 진짜 멋지네", "현주 언니가 불안해질 땐 양홍원이 안정형이 되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양홍원과 원현주는 2017년경부터 연애를 이어왔고 2024년 11월 딸 루아를 품에 안았다.
이후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개설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