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편집자 김민경이 지상파 정규 예능 MC로 활동 무대를 확장한다.
20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민경은 다음 달 초 첫 전파를 타는 MBC 신설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집착 시점'(이하 '전착시')에서 고정 MC를 맡게 됐다.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김원훈, 요리사 윤남노와 호흡을 맞추며 진행자로 나선다. 지상파 예능에서 정규 MC를 맡는 것은 김민경에게 이번이 첫 사례다.
'전착시'는 MBC 간판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파생된 프로그램이다. 유명인의 일상을 따라가던 원작과 달리, 이 프로그램은 한 가지 대상에 집중하는 사람들의 취향과 정열을 다룬다. 무언가에 깊게 빠져 몰입하는 이들의 모습을 새로운 관점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김민경은 민음사 해외문학팀에서 6년째 편집 업무를 이어가는 현역 출판인이다. '민음사TV' 채널에서 유쾌한 말솜씨와 거침없는 캐릭터를 보여주며 '출판계 아이돌'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머니그라피'의 'B주류초대석'을 비롯한 여러 콘텐츠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MBC '라디오스타' 같은 주요 예능 프로그램까지 출연 범위를 늘려왔다.
올해 6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민경은 화려한 학력과 집안 이야기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그는 고려대학교에서 스페인어 및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으며, 친오빠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나온 뒤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국내 대형 로펌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경이 전현무, 김원훉, 윤남노와 함께 이끌어갈 MBC '전지적 집착 시점'은 다음 달 초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