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맹승지, 20번 거절에도 직진한 의사 남친... "사귄 지 3일 만에 신사→일산 이사"

개그우먼 맹승지가 남자친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0번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은 남자친구의 끈질긴 사랑 공세가 결국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맹승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친과 사귀게 된 썰'이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그는 남자친구와의 만남부터 교제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업무 현장이었다. 맹승지는 공연에 초대받은 남자친구가 자신만 바라봤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자친구는 첫 만남부터 맹승지에게 강한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맹승지 인스타그램


하지만 맹승지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맹승지는 자신이 교제 전 오래 지켜보는 성격이라며 짧은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한 애들한테 시간을 내주기 싫었다"며 당시 신중했던 태도를 설명했다. 실제로 남자친구의 연락을 확인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등 거절의 신호를 보냈다.


남자친구가 고백했을 때도 맹승지의 반응은 신중했다. 맹승지는 "모르겠다. 좀 더 다각도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그래? 그럼 고백 받아줄 때까지 계속 고백할게"라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맹승지는 총 20번의 고백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끝까지 저한테 '네가 오케이 해줄 때까지 사귀자고 계속 대시할게'라고 말했다"며 남자친구의 집요한 구애를 떠올렸다.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애정 표현은 교제가 시작된 후에도 이어졌다. 맹승지는 "남자친구가 집도 신사역이고 일하는 곳도 신사역인데, 사귄 지 3일 만에 제가 살고 있는 일산으로 이사를 왔다"고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맹승지 인스타그램


남자친구는 직장에서 집까지 도보로 3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에 살았지만, 맹승지와 가까이 있고 싶다는 이유로 과감히 이사를 결행했다.


맹승지는 "진짜 황당했다. 이 사람이 날 사랑하고 좋아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남자친구의 파격적인 행동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맹승지는 "남자는 좋아하면 절대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연애관을 피력했다.


한편 맹승지는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남자친구는 개인 계정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을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하고 소개란에 '원장'이라고 표기해 의사 직업이 알려지기도 했다.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MBC '무한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