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오둥이와 기념사진, 엄마에겐 위로 한마디...김혜경의 병원 방문

김혜경 여사가 2024년 자연임신으로 태어나 화제를 모았던 다섯쌍둥이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섯 아이의 어머니에게는 "얼마나 힘들겠느냐"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지난 19일 김 여사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를 찾았다.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출산 가정과 의료진을 만나 난임 치료와 고위험 임신, 출산·돌봄 과정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일정이다.


김 여사는 박인양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의 안내로 분만실과 가족분만실, 진통실, 회복실 등을 둘러봤다. 입원실과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을 찾아 의료진에게 "고생이 많다"고 말했고, 다섯쌍둥이 분만을 담당했던 의료진에게는 "큰일 하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혜경 여사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를 마친 후 다섯쌍둥이(오둥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어진 간담회에는 다섯쌍둥이 부모를 비롯해 난임 시술로 출산한 산모, 고위험 임신을 겪은 출산 예정 산모,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환아의 부모 등이 참석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다섯쌍둥이 어머니는 수많은 응급 상황과 수술을 거치면서도 아이들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밤낮없이 사투를 벌인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어머니에게 양육의 어려움을 위로하는 말을 건넸다.


뉴스1(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간담회에서는 치료와 출산을 뒷받침할 지원 요청도 나왔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환아의 부모는 미숙아 등 지속적인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예산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고위험 임신을 겪은 출산 예정 산모는 의료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해야 산모도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다며 근무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김 여사는 "신생아실 창문 너머로 곤히 잠들어 있는 아기들을 보며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뉴스1(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어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에서 이제는 '온 나라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의 모든 과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이야기를 잘 듣고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아이를 기다리고 낳고 기르는 모든 여정이 출산 가정만의 외롭고 힘겨운 짐이 되지 않도록 늘 관심을 기울이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