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짠한형' 최예나 "내 노래 '캐치캐치', 이준에게 뺏길까 전전긍긍"

가수 최예나가 자신의 대표곡 '캐치 캐치'의 인기가 가수 겸 배우 이준에게 넘어갈까 봐 조바심을 냈던 일화를 털어놨다.


오늘(19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한 최예나는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준의 '캐치 캐치' 커버 댄스 비화를 공개했다.


함께 자리한 방송인 강남이 이준을 두고 "홍보를 엄청나게 하고, 본인 곡인 줄 알더라. 착각한다"고 운을 떼자, 진행자 정호철은 최예나에게 불안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건넸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최예나는 "처음에는 너무 재밌었다. '워크맨' 구독하고 항상 봐서 처음 그 영상이 나왔을 때 내가 먼저 봤었다. 보자마자 바로 '리그램'하고 감사하다고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그런데 점점 조회수가 커지고, 내 영상을 이기고, (사람들이) '이거 이준 노래야' 하니까 점점 입꼬리가 내려가더라"라고 털어놨다.


커버 영상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위기감도 뒤따랐다. 최예나는 "내가 열심히 음악 방송한 동영상 댓글에는 '이준만큼 못하네', '이거 이준 노래네' 하니까 이게 '뺏길 수도 있겠다' 싶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곡을 지키기 위해 이준의 춤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최예나는 "진심으로 안 뺏기려고 (노력했다)"라며 "이준 선배님 '캐치 캐치'를 보고 왜 열광할까 싶어서 그걸 보니까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이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는 통통 튀는 토끼처럼 했었다. 근데 이준 선배님은 뭔가 쫀득쫀득하게 추더라. 그걸 진짜 열심히 연습했다. 내가 너무 토끼처럼 뛰었구나!"라고 말하며 현장에서 이준 특유의 춤 동작을 재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