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8일(일)

유노윤호, 2달 만에 유료 소통 어플 등장..."자극 주지 마세요" 팬과 설전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유료 팬 소통 플랫폼에서 팬들을 향해 "존중이 없는 분은 나가세요"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유노윤호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문제가 된 대화는 지난 7월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의 발단은 일부 팬들이 유노윤호의 낮은 소통 빈도를 문제 삼으면서 시작됐다. 팬들은 오랜 기간 플랫폼에 나타나지 않은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유노윤호는 "만족을 못 시켜 드려서 죄송하지만 이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괜히 자극 주지 마세요"라는 답변을 내놨다.


한 팬은 유료 서비스인 만큼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소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팬은 팬과의 소통 역시 아이돌 활동의 일부라고 강조하며, 불만을 표현한 팬들의 메시지를 공개한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유노윤호 인스타그램


유노윤호는 해당 팬의 메시지를 재차 공개하며 강한 어조로 맞받았다. 그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마세요. 굳이 자극적으로 이야기하신 분은 안 오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운할 수 있는 건 존중하지만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분들, 그건 서로에 대한 존중이 아닙니다"라며 "존중이 없는 분은 나가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대화가 뒤늦게 재조명되면서 유료 팬 소통 서비스 운영 방식과 연예인의 대응 태도를 놓고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기적으로 이용료를 내는 팬들이 소통 빈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오랜 기간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상황에서 불만을 표현한 팬에게 플랫폼을 떠나라고 한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유노윤호를 지지하는 팬들은 수개월 전 종료된 일을 재차 문제 삼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지난 7월 당시 유노윤호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으며, 이후 팬들과의 소통을 늘렸다고 주장했다.


옹호 측은 유노윤호가 이전보다 자주 버블을 찾고 약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지난 7월 데뷔 23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최근 아시아 8개 지역 솔로 투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