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8일(일)

'나혼산' 조작 논란 이어 이번엔 '안전불감증'... 구성환 번지점프 장면 시끌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최근 조작 논란으로 논란을 빚은 데 이어, 이번에는 안전관리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한 시청자가 지난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프로그램 시청 중 포착한 위험한 장면을 지적했다. 해당 누리꾼은 "'나혼산' 보다가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 번지점프대 위에서 일하시면서 안전화, 안전모는 그렇다쳐도 고소작업용 안전벨트도 착용하지 않고 번지점프줄을 밟고 있다가 놓는다"고 전했다.


이 시청자는 "줄이 순간 발에 감기거나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정말 아찔하다"며 "의도치 않은거지만 우리가 일하는 곳의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드러난다. 번지점프대 위의 근로자분도 꼭 안전장구 착용이 됐으면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문제의 장면은 전날 방송된 에피소드에서 나왔다. 구성환이 지인과 함께 번지점프에 도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는데, 공포에 질린 구성환의 리액션이 웃음을 주는 와중에 현장 직원의 안전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실제 방송 화면을 보면 직원은 추락방지 장치나 안전벨트 같은 보호 장비를 전혀 착용하지 않았다. 구성환과 지인은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하고 번지점프를 진행했지만, 줄을 관리하던 직원의 발밑에는 어떤 안전장치도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MBC '나 혼자 산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시청자들은 "나도 어제 방송 보면서 저 직원분은 안전장구가 전혀 없어서 위험해 보인다고 생각했다", "참가자가 무섭다고 손이라도 붙잡으면 어떻게 하려고. 너무 아찔하더라", "우리나라 안전불감증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지난 8월에도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편을 둘러싸고 조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촬영 허가 신청 과정에서 사전 대본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작진은 해명에 나섰다.


제작진은 "보도된 시나리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촬영 허가 공문을 제출하기 위해 만든 가이드라인 자료에 불과하며, 사전 대본이 결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전현무도 해당 자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전혀 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