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금)

'89세'심영순 요리연구가 "췌장암 3개월 시한부 선고 딛고 1년 만에 완치"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췌장암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딛고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투병기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전통 한식 연구 경력 60년의 심영순이 출연해 MC 유재석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심영순은 과거 재벌가 요리 선생 시절 일화로 말문을 열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가르쳤던 기억을 떠올린 그는 "대단한 집에 왔으니까 여기저기 뒤적거리면서 봤다"며 "소파는 다 찢어지고, 그렇게 살 바에는 돈을 왜 벌어"라고 직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고편 캡처


과거 건강검진에서 췌장암이 발견돼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당시 상황도 직접 밝혔다. 심영순은 병 진단 직후 "감사하다, 이렇게 빨리 죽을 암을"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둘째가 엄마 살려보겠다고"라며 딸의 헌신적인 간병 덕에 1년 만에 병마를 이겨냈다고 전했다.


완치 후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그는 "정말 죽기 싫다"며 "나처럼 이렇게 사랑받는 여자 나오라 그래"라고 덧붙였다.


심영순의 투병기와 일화가 담긴 본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8시 45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