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금)

김용건, 하정우와 결혼하는 예비 며느리 차정원 칭찬... "예쁘고 귀여워"

톱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오랜 연인 차정원(본명 차미영)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부친인 배우 김용건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용건은 14일 오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들 부부에 대한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 자기들 인생이니까 아버지가 이런저런 말을 해주는 것보다 알아서 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아버지로서 늘 응원하는 마음"이라며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비 며느리 차정원에 대해서는 "예쁘고 귀엽다"고 칭찬했다. 차정원은 결혼 전부터 하정우의 가족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 배우 김용건, 하정우, 차정원 / 뉴스1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두 사람이 오는 12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결혼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8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두 사람의 정확한 교제 기간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연예계에서는 2018년부터 하정우와 차정원의 열애설이 목격담을 통해 제기됐고, 업계에서 공공연히 알려진 커플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건은 앞서 지난 3월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들의 결혼 가능성을 암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작진이 "하정우 씨랑 자주 만나느냐" "하정우 씨도 아기를 좋아하느냐"고 묻자 "좋아한다. 그러니까 결혼 얘기도 이제 슬슬 나오고 그랬던 모양이다"라고 답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하정우의 제수 황보라는 차정원과 자주 만나는 사이라며 "(하정우와 차정원이) 오래 만나서"라고 언급했다. 황보라는 출연진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하자 "둘이 우연한 자리에서 만난 것 같다. 그러다가 정원이가 '선배님, 안녕하세요' 인사했고,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하정우/ 뉴스1


하정우는 1978년 3월생으로 현재 만 48세이자 세는 나이로 49세다. 그는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추격자'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멋진 하루' '황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암살' '아가씨' '1987' '신과함께' 시리즈 등을 통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활동뿐 아니라 영화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윗집 사람들'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정우는 배우 김용건의 장남이다. 하정우의 친동생이자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는 배우 황보라와 결혼해 남매지간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차정원은 1989년 10월 18일생으로 현재 만 36세, 세는 나이로는 38세다. 세는 나이 기준으로 하정우보다 11세 연하다.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연기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당신이 잠든 사이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유별나! 문셰프'와 영화 '폭락'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배우 활동과 함께 독특한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인플루언서로도 높은 인지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