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금)

'삐삐밴드' 보컬 이윤정, 4선 의원 딸 '금수저' 소문 직접 해명

1990년대 펑크 록 밴드 '삐삐밴드'의 보컬 출신 이윤정이 4선 국회의원을 지낸 부친과 관련해 불거졌던 '금수저' 오해를 직접 해명했다.


어제(1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시대를 앞서나간 90년대 충격적인 가수 삐삐밴드 이윤정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30년 만에, 방송 최초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에는 방송인 김미려와 이윤정이 출연해 이지혜와 다양한 일화를 나눴다.


이윤정은 지난 1995년 혼성 밴드 삐삐밴드로 데뷔한 뒤 솔로 정규 앨범 '진화' 등을 발표하며 개성 있는 음악과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현재는 싱어송라이터 겸 스타일리스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날 방송에서 이윤정은 과거 부친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전공했으나 고등학교 3학년 때 허리를 다쳐 쉬게 됐고, 이후 부친 몰래 무용과 대신 연극영화과를 지원했다. 이를 알게 된 부친이 크게 화를 내며 머리를 자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진행자 이지혜가 "아버지가 보통 분이 아니시지 않냐. 국회의원 출신 아버지에 집안도 좋다고 알려졌다"며 집안 배경을 언급하자, 이윤정은 "저는 진짜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부자로 산 적도 없다. 학창시절에 용돈을 주시는 것도 아니었다"라며 세간의 시선을 바로잡았다. 이어 "워낙 서울예고에 부잣집 딸 아들들이 많다 보니 외제차들이 맨날 학교 앞에 서 있었지만, 전 새벽 6시부터 버스 타고 전철 타고 3~4번 갈아타면서 왔다 갔다 했다"며 "사람들이 아는 것보다 그냥 되게 평범하게 살아왔던 건데 대부분 부잣집 딸이라고 생각하신다"고 덧붙였다.


이윤정의 부친은 4선 국회의원과 방송통신위원장을 역임한 이경재 전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