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 딸의 육아 근황을 전하며 공개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미는 지난 1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코너 '특선라이브'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다. 라디오 방송에서 거미는 변함없는 노래 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후 공개된 스튜디오 인증샷을 본 일각에서는 거미의 외모 변화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진에 담긴 거미의 모습을 두고 누리꾼들은 "평소 모습과 조금 다른 것 같다", "육아 피로가 느껴진다", "사진 각도 문제인 듯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거미는 이날 방송에서 7살 첫째 딸과 생후 9개월 둘째 딸의 서로 다른 성향에 대해 털어놨다.
첫째 딸에 대해 거미는 "어릴 적엔 제 노래를 들으면 울기만 했는데, 이제는 공연장 객석에서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둘째 딸의 경우 태교부터 남다른 음악 환경에 노출됐다고 한다. 거미는 "임신 8개월까지 무대에 섰고 만삭일 때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덕분인지 둘째는 큰 음향에도 전혀 놀라지 않는다"며 "쪽쪽이를 물고 저를 바라보기도 하고, 노래 들으며 잠들었다가 깨서 또 쳐다보곤 한다. 정말 신기하다"고 설명했다.
DJ 김태균이 "거미와 조정석 부부의 아이들이라 타고난 끼가 있을 것 같다"고 묻자, 거미는 "첫째가 노래, 춤, 연기를 좋아한다. 아직은 순수한 모습 그대로다. 아빠와 상황극 놀이를 하며 즐거워한다"고 답했다.
거미와 배우 조정석은 2018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2020년 첫째 딸이 태어났고, 올해 1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2남매 부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