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목)

디지털엑스, 미래에셋증권과 한 건물 쓰기로...내달 센터원 입주

7월 그룹 편입 후 사명·서비스명 교체...사무실도 이전

미래에셋증권은 MTS에 가상자산 시세·투자정보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가 다음 달 미래에셋증권 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 센터원 빌딩으로 사무실을 옮긴다. 지난 7월 미래에셋그룹에 편입된 뒤 법인명과 서비스명을 바꾼 데 이어 업무 공간도 그룹 금융 계열사와 같은 건물에 마련한다.


사진제공=디지털엑스


15일 디지털엑스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 달 초 센터원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이전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디지털엑스는 기존 코빗을 운영하던 회사다. 미래에셋컨설팅의 자회사로 지난 7월 그룹에 편입됐으며, 8월 법인명을 디지털엑스로 변경했다. 9월에는 거래소 서비스명도 바꿨다. 미래에셋증권과는 그룹 내 별도 계열사 관계다.


미래에셋증권도 투자 앱에서 디지털자산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디지털자산' 전용 탭을 추가해 가상자산 시세와 시장 동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메뉴는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마켓'과 산업 동향을 다루는 '인사이트'로 구성됐다. 주요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대금, 디지털자산을 보유한 해외 상장사 정보, 관련 리서치 등을 제공한다. 다만 가상자산 매매는 증권사 앱이 아닌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이뤄진다.


디지털엑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뿐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RWA) 토큰, 토큰증권을 연결하는 투자 생태계를 사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모바일 앱 개편과 AI 에이전트 출시도 진행했다. 


이번 이전으로 두 회사가 같은 건물을 사용하게 되지만, 이전 발표에는 공동 서비스나 계좌 연계 등 구체적인 협업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