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수)

"칼 10자루 와르르 쏟아지고 승객들 비명"... 윤남노, 지하철서 겪은 아찔한 순간

셰프 윤남노가 지하철 안에서 칼 10여 자루가 쏟아지며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황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셰프 윤남노와 작가 김풍이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외모로 인해 오해를 받았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남노는 청담역에서 겪었던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윤남노는 "헐거운 칼가방을 메고 지하철을 탔는데, 가방 아랫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며 "칼 한 자루가 빠져나오더니 와장창 소리와 함께 전부 쏟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10자루가 넘는 칼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남노는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바닥에 떨어진 칼을 주우려고 손에 잡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놀라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양옆에 서 있던 승객들이 쫙 갈라지면서 피했다"고 전했다. 험악해 보이는 외모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것이다.


김풍은 윤남노의 인상을 언급하며 "눈을 희번덕거리며 크게 뜨면 무서워 보인다. 꼬마 강시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아찔한 상황은 지하철에서 내린 후에도 계속됐다. 윤남노는 "지하철에서 내리니 역무원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SNS 계정을 보여주면서 요리사라고 해명했다. 칼뿐만 아니라 집게 등 다른 조리 도구도 있다며 전부 다 보여줬다"고 당시를 되짚었다.


칼가방이 찢어진 이유는 무거운 숫돌 때문이었다. 윤남노는 "숫돌의 무게 때문에 가방이 뚫렸고, 그 과정에서 숫돌까지 깨져버렸다"며 "가방 안에 돌만 남아 있으니 더욱 이상하게 보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행히 무사히 끝났다"고 말했다.


윤남노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는 2016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4'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흑백요리사'에 임했던 각오를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