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화)

'서준맘' 박세미 예비신랑의 정체... 알고 보니 아이돌 지망생 출신

지난 12일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박세미의 예비신랑이 과거 아이돌 지망생 출신이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며 방탄소년단(BTS)과도 작업한 이력이 있는 김준연은 과거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세미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를 통해 "이번 주에 결혼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격 공개했다.


그는 예비신랑을 "평생 함께 놀고 웃고 맛있는 것도 먹을 제일 친한 짝꿍"이라고 소개하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로 그동안 '비연예인 남자친구'로만 알려졌던 예비신랑의 모습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박세미와 예비신랑 김준연은 PT 트레이너의 소개로 만나 약 2년간 연애했다. 박세미는 앞서 남자친구가 181cm의 큰 키에 운동으로 단련된 몸을 가졌다고 자랑했다.


(왼) 박세미 인스타그램, (왼) 유튜브 'Made In U'


그는 "키스할 때 거의 점프해야 한다"며 키 차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예비신랑이 자신을 매일 챙기고 발 마사지까지 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플라워 카페를 운영하는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준연에게는 의외의 과거가 있다. 그는 약 14년 전인 2012년 JTBC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 출연해 아이돌 데뷔를 꿈꿨다. 김준연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톱20'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아이돌 롤모델 따라하기' 미션에서 김준연은 2PM의 'Heartbeat'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연습벌레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실한 연습 과정과 안정적인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이유종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등 경연을 이어나갔다. JTBC 공식 다시보기에는 현재도 김준연의 '메이드 인 유' 출연 기록이 남아 있다.


아이돌의 길을 포기한 김준연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생을 선택했다. 그는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플로리스트 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1세대 플로리스트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꽃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됐다는 것. 김준연은 해외 플라워 스쿨에서 전문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 공부를 거쳐 플로리스트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각종 브랜드와 아티스트 관련 작업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뮤직 페스티벌 디렉팅과 브랜드 캠페인 등 다양한 작업에도 참여했다.


김준연과 방탄소년단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EP.99 '플로리스트' 편에서 김준연의 플라워 카페를 찾았다.


멤버들은 그의 도움을 받아 부토니에와 화관 등 다양한 꽃 장식품을 직접 만들었다. 당시 김준연의 훈훈한 외모도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훈남 선생님이다", "프로듀스 101에 나가셔야 하는 것 아니냐", "정말 얼굴이 꽃처럼 예쁘시다"며 감탄했다.


유튜브 ' BANGTANTV'


김준연은 자신의 결혼식 꽃 장식에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간 다른 이들의 특별한 날을 꽃으로 장식해온 플로리스트가 자신의 결혼식 꽃까지 직접 꾸미게 된 것이다. 박세미가 SNS에 공개한 웨딩 화보 정보에도 김준연의 플라워 카페 계정이 태그됐다.


박세미는 한 살 연하인 김준연과 오는 주말 결혼식을 올린다. 박세미는 결혼을 불과 며칠 앞두고 직접 예비신랑의 얼굴이 담긴 웨딩화보를 공개해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