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래퍼 이영지가 공연 도중 가사를 여러 차례 틀린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영지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미안해 진짜 와 미쳤다"는 글과 함께 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6 고스트(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 무대를 마친 이영지가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밝은 얼굴로 팬들을 마주하던 이영지는 갑자기 자신의 무대 실수를 털어놓았다.
그는 "나 오늘 가사 진짜 많이 틀렸어"라며 "원래 이런 일이 없는데 진짜 미안해"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이영지는 "저 어제 LA에서 도착했다. 내일 베를린 간다"며 쉴 틈 없는 해외 일정을 전하면서 팬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영지는 공연 중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팬들과 유쾌한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자신의 신곡 '로봇(ROBOT)' 무대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 귀엽다. 빨리 로봇 들어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 2월 약 2년 만에 신곡 '로봇'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3월 7일과 8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영지 월드 투어 2.0(LEE YOUNGJI WORLD TOUR 2.0)'의 막을 올렸다. 이번 투어는 이전 공연의 타이틀을 이어받아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이라는 각오를 담았으며, 이영지는 세계 각국을 오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생인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3'에서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쇼미더머니11'에서도 여성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래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우주떡집'에서 메인 셰프로 활약하는 등 음악과 방송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