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월)

어벤져스부터 엑스맨·판타스틱 4까지... 멀티버스 붕괴 막을 '어벤져스: 둠스데이' 개봉일 확정

마블 스튜디오의 차기작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올해 12월 16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2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핵심 악당 닥터 둠의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가운 금속 마스크와 초록색 망토로 무장한 닥터 둠이 포스터 중심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낸다. 그의 뒤편으로 폐허로 변한 도시 풍경과 서로 충돌 직전인 두 개의 행성이 보이면서 멀티버스의 대파국을 예고한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선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활약상도 눈길을 끈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를 필두로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하는 스티브 로저스, 안소니 마키의 캡틴 아메리카, 레티티아 라이트의 블랙 팬서, 톰 히들스턴의 로키 등 기존 MCU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주목할 점은 마블의 다양한 세계관이 하나로 통합된다는 사실이다. '엑스맨' 시리즈의 프로페서 X(패트릭 스튜어트), 사이클롭스(제임스 마스던)와 '판타스틱 4'의 미스터 판타스틱(페드로 파스칼), 그리고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까지 각기 다른 세계관의 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이 어떤 조합으로 협력하며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연출은 안소니 루소·조 루소 형제 감독이 맡았다. 이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쓴 바 있어 이번 작품 역시 흥행 성공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 MCU의 전설을 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악역 닥터 둠으로 변신해 복귀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히어로에서 빌런으로의 극적인 변신이 어떤 연기로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