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과 서인영이 유튜브를 통해 만나 과거 화려했던 명품 소비 시절을 회상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백지영의 집을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 게재됐다.
서인영은 백지영의 드레스룸을 둘러보던 중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을 발견했다.
서인영은 이전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던 가방을 떠올리며 "다른 걸로 칠했죠?"라고 질문했다. 백지영은 "그건 이거야"라며 다른 가방을 꺼내 들었다.
서인영이 "언니 두 개네"라며 놀라워하자, 백지영은 해당 가방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백지영은 "장인이 복구해서 살려주신 것"이라며 "물을 받아놓고 그 옆에 뒀는데 이게 빠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백지영은 앞서 약 3000만 원 상당의 이 가방이 물에 젖는 사고를 겪었고, 장인의 복구 작업을 통해 되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백지영이 해당 가방을 구매한 지 약 20년이 됐다고 언급하자, 서인영은 "언니 전 남자친구가 사줬냐"고 물었다. 백지영은 "내 돈으로 샀는데. 저것도 내 돈으로 샀는데"라며 웃음과 함께 자신이 직접 구매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집 안 곳곳을 살펴보며 과거 소비 패턴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서인영이 백지영의 실용적인 소파에 관심을 보이자, 백지영은 "흘려도 그냥 싹 닦으면 된다. 이거 받은 거다"라고 답했다.
서인영은 "나도 럭셔리하게 옛날에 오바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백지영도 "나도 결혼 전에 집에 에르메스 컵이 몇 개가 있었는지 아냐"며 공감했다. 이어 백지영은 "천만 원짜리 가죽 소파도 샀다. 그게 뭔 소용이냐"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인영은 "우리 놀 때 지혜 언니가 에르메스 백을 들고 나왔다. 나도 샤넬백이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백지영은 "그럼 우리 또 샤넬, 에르메스 많이 좋아했지"라며 맞장구를 쳤다.
두 가수는 과거 화려한 명품 소비 생활을 돌아보며 현재의 달라진 생활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