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프리랜서 선언 후 5년 8개월 만에 친정인 KBS 스튜디오를 다시 밟았다.
지난 8일 전파를 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도경완이 원년 MC 자격이자 새로운 도전자 '편셰프'로 등장해 복귀를 알렸다.
도경완은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왔다"며 "고향집 '편스토랑'에 편셰프로 인사드리게 됐다. 원년 MC '도지배인' 도경완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출연진 이연복 셰프가 "기간 끝난 거냐"고 묻자, 도경완은 "진작 끝났다"고 답했다. KBS는 자사 공채 아나운서가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할 경우 3년간 자사 프로그램 출연을 제한하는 내부 관례를 유지해 왔다.
도경완은 공백 기간에 대한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도경완은 "사실 그만두고 나서 '편스토랑'을 안 봤다. 잘 살고 있는 전처를 보는 느낌"이라며 "3년이 지나면 바로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안 오더라. 5년 8개월 만에 KBS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은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사직서를 내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