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주문한 군고구마가 궐련형 전자담배 빈 박스에 담겨 배달됐다는 제보가 온라인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8일 SNS 스레드에 사용자 A씨는 "편의점 배달로 군고구마를 주문했다"며 "아이들도 나도 즐겨 먹는데 예상치 못한 포장 상태로 도착했다"는 내용의 게시물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군고구마는 종이봉투에 싸인 채 궐련형 전자담배의 빈 상자에 들어 있었다. 해당 전자담배 제품은 편의점에서 흔히 판매하는 품목이다.
A씨는 "우리 가족 모두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 박스에서 담배 냄새가 강하게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생 흡연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냄새가 더욱 강렬하게 느껴졌다"며 "당연히 군고구마는 먹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음식을 담배 박스에 넣어 배달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현재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납득이 안 된다", "흡연자인 나도 저건 받기 싫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