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차세대 전략 무기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가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시험 발사 현장을 직접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발사 성공을 확인한 뒤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를 둘러보며 자체 국방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ADD) 책임 연구원으로부터 발사 계획을 보고받고, 바지선 발사 등 안전 대책을 사전 점검한 뒤 시험 성공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HGV는 추진체를 이용해 대기권 상층부까지 솟아오른 뒤 분리돼 낮은 고도에서 극초음속으로 날아가는 고난도 무기 체계다.
일반적인 탄도미사일과 달리 변칙적인 저고도 비행 궤적과 빠른 속도를 유지해 기존 요격 방공망을 회피할 수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첨단 전략 무기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가 첫 시험 발사에서 성공을 거뒀다. 현장을 직접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시험 과정을 참관하고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를 점검하며 자주 국방력 확충을 지시했다.
HGV는 로켓 추진체를 타고 대기권 상층에 도달한 뒤 분리돼 저고도에서 극초음속으로 기동·활공하는 무기 체계다.
불규칙한 비행 궤적과 빠른 속도로 기존 요격 방공망을 회피할 수 있어 전장 구도를 뒤흔들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이번 시험은 초고온을 견디는 내열 소재와 정밀 유도·제어 기술, 저고도 변칙 활공 성능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ADD) 책임 연구원에게 발사 계획을 보고받고, 바지선 발사 등 안전 대책을 확인한 뒤 최종 성공 보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연구진을 격려하며 "여러분의 수고로 우리의 국방력이 개선됐다"며 "우리의 안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 배치해 국민들이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가 미래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하고 신속히 개발·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발사 참관 직후 현무-5 미사일을 시찰하며 "우리 군의 강력한 자주 국방 역량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사 현장에는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와 국방부 장관, 방위사업청장,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