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서랍에 오랫동안 방치했던 휴대폰과 충전기, 이어폰 등이 새로운 자원으로 돌아간다.
IPARK현대산업개발 임직원 200여 명이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회사로 가져와 자원순환 캠페인에 동참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폐전자제품 약 900개, 4.83톤을 수거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행사다.
8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7일 본사 9층 로비에서 임직원 참여형 '폐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폐휴대폰을 비롯해 이어폰, 휴대용 선풍기, 충전기, USB, 마우스 등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던 전자제품을 직접 가져와 기부했다.
수거된 전자제품은 자원순환 전문기관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처리된다. 제품에 포함된 유가금속과 플라스틱 등을 분리·선별해 재활용하고, 활용 가능한 자원은 다시 산업 현장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비슷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노트북과 프린터 등 폐전자제품 약 900개를 기부했다. 수거량은 무게로 약 4.83톤에 달했다.
회사 측은 당시 자원순환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약 90가구의 한 달 전력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상·하반기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은 연인원 기준 350여 명이다. 이번에 새롭게 수거한 전자제품의 구체적인 수량과 무게는 공개되지 않았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폐전자제품을 체계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건설사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전자제품 회수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실천 활동은 본사뿐 아니라 건설 현장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임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 중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과 전자제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에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