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한글금속활자가 패션으로"... 마뗑킴, '한글날 100주년' 특별 컬렉션 출시

하고하우스에서 전개하는 브랜드 마뗑킴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특별 컬렉션을 내놓는다.


이번 협업은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글'을 주제로 기획됐다. 마뗑킴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을 브랜드 특유의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했으며, 한글이 지닌 조형미와 상징성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에 녹여냈다. 컬렉션 구성은 의류를 비롯해 가방, 열쇠고리, 모자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디자인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중 '한글금속활자'와 '소설 구운몽', '구운몽도'가 활용됐다. 조선시대 한글 사용의 실제 사례를 보여주는 문화재인 '한글금속활자'는 마뗑킴 디자인의 핵심 영감원이 됐다. 브랜드는 활자의 고유한 글자 형태와 배열 방식에서 착안해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뮷즈(MU:DS) X 마뗑킴' 상품 이미지 / 이미지 제공 = 하고하우스


조선 후기 문인 김만중의 대표적인 한글 고전소설 '구운몽'과 작품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함께 담아낸 '구운몽도' 역시 디자인 소재로 사용됐다. 마뗑킴은 소설 속 장면과 정서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을 개발했고, 이를 제품 디자인에 반영하며 한글의 문자적 아름다움은 물론 문학적 가치까지 담아냈다.


마뗑킴 한글 유물 컬렉션은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출시된다. 제품은 마뗑킴의 온·오프라인 판매처와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내 뮷즈 브랜드 홍보관에서도 마뗑킴 협업 제품을 전시 형식으로 선보인다.


하고하우스 측은 "이번 협업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한글 문화유산이 지닌 조형적 아름다움과 문화적 상징성을 마뗑킴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한글의 가치를 특별히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