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과 짙은 남색이 조화를 이룬 한정판 GV90부터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코모 블루, 차분한 분위기의 마칼루 그레이까지.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기 SUV 'GV90'가 16가지 색상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제네시스가 GV90의 모든 외장 색상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장 4개 층을 색상별로 꾸미고 최상위 한정판 모델까지 선보인다.
8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다음 달 8일까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제네시스 수지'에서 GV90 특별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 구성이다. 제네시스는 전시장 1층부터 4층까지 각기 다른 색상 테마를 적용해 GV90의 디자인을 다양한 분위기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최상위 한정판 모델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이 자리한다. 비크 블랙과 소노란 네이비를 조합한 투톤 차량으로, 일반 GV90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2층에서는 코모 블루와 소노란 네이비 등 파란색 계열 차량을 만날 수 있다. 3층에는 마칼루 그레이와 카디프 그린 등 회색·녹색 계열을, 4층에는 우유니 화이트와 모나쉬 실버 등 무채색 계열 차량을 배치했다.
전시되는 외장 색상은 유광 13종과 무광 3종 등 총 16종이다. 실내 역시 일반 GV90 5종과 GV90 네오룬 5종 등 10가지 색상 조합을 선보인다.
GV90의 색상에는 자연에서 포착한 순간의 이미지가 담겼다.
대표적으로 '세이셸 베이지'는 햇빛과 파도, 고운 모래가 어우러지는 풍경에서 영감을 얻었다. '바에나 그린'은 올리브 숲 사이로 햇살이 스며드는 순간을 표현했다.
제네시스는 이처럼 각기 다른 색상과 실내 소재를 직접 비교하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GV90 자체의 디자인과 기술도 관람 포인트다. GV90는 제네시스의 전동화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다. 한국 전통 달항아리의 부드러운 곡선과 절제된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이 특징이다.
특히 GV90 네오룬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가 적용됐다.
차체 중앙 기둥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앞뒤 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구조로, 넓은 승하차 공간을 확보했다. 탑승객 보호를 위한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도 적용했다는 것이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GV90의 외장 색상과 실내 소재를 실제 차량에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진이나 온라인 구성 화면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색상의 질감과 실내 조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90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포함해 GV90의 전 컬러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층의 테마에 따라 구성된 전시 공간에서 차량의 외장 컬러와 소재, 내장 디자인 조합을 직접 비교하고 경험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어울리는 GV90을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