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퇴근 후 박물관 나들이" 서울역사박물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무료 프로그램

서울역사박물관이 오후 9시까지 문을 여는 야간 개방에 맞춰 전시 해설과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한 야간 개방을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수·금·토·일요일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등을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통 장터인 '서역박 저잣거리'는 오는 9~10일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박물관 앞마당에서 도자기와 나전칠기, 한복 등 전통 상품을 비롯해 한과와 전통차 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서울역사박물관 야경 모습. /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전시야화'도 마련된다. 오는 14·23·28일과 다음 달 4일 오후 7시 진행된다.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는 공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은 경희궁 단청을 본뜬 장식품을, 직장인은 전통 보자기를 활용한 마그넷을 만들어볼 수 있다.


다음 달 6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저녁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를 배우는 '한밤의 역사기행'이 열린다. 분관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는 오는 30일과 다음 달 13일 국악 공연과 이야기를 결합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수정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부장은 "퇴근 후와 주말 저녁에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