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무소속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천지일보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 대표는 18.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 의원은 17.0%, 오 시장은 13.1%를 얻으며 세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뒤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4%,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7.7%의 지지율을 보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6.5%,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5.2%,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4.2%로 집계됐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2.2%였으며, '기타 인물 및 모름'은 5.5%를 기록했다.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만 18세~20대에서는 오 시장이 25.0%로 가장 높았고 김 대표는 14.6%였다.
30대에서는 오 시장이 23.9%, 한 의원이 14.7%의 지지를 받았다. 40대에서는 김 대표가 27.2%로 선두를 달렸고 한 의원은 11.4%였다.
50대에서는 김 대표가 17.7%, 한 의원이 14.6%를 기록했다. 60대에서는 김 대표가 23.3%, 한 의원이 20.9%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에서는 한 의원이 27.0%로 강세를 보였고 오 시장은 13.0%였다.
지역별로도 후보별 지지세가 엇갈렸다. 서울에서는 김 대표가 19.0%, 오 시장이 13.9%의 지지를 얻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김 대표가 18.0%, 한 의원이 15.7%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김 대표가 20.4%, 오 시장이 14.6%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에서는 한 의원이 26.8%로 가장 높았고 오 시장은 21.1%였다. 충청·강원 지역에서는 한 의원이 27.3%, 김 대표가 15.9%의 지지를 받았다. 호남·제주에서는 김 대표가 25.1%, 오 시장이 12.6%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진보층의 후보 선호도가 뚜렷하게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한 의원이 22.6%, 장 대표가 21.7%, 오 시장이 18.7%, 이 의원이 16.0%의 지지율을 얻었다.
진보층에서는 김 대표가 29.9%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고 조 원장이 16.4%, 정 의원이 13.2%, 추 지사가 9.5%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김 대표가 21.7%, 한 의원이 20.5%, 오 시장이 13.1%, 장 대표가 7.7%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