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백지영·서인영, 대기실서 벌어진 신경전 전말... "겸손한 모습 없어"

가수 백지영과 서인영이 과거 방송국 대기실에서 벌어졌던 신경전의 전말을 직접 털어놨다.


지난 7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지난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가수 린과 함께 머물던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백지영은 "얘가 세진이(린)를 만나러 왔다. 세진이랑 나랑 같은 대기실을 쓰고 있어서 얘가 들어왔다"며 "내가 '너무 시끄러운데?' 이랬다. 너를 타겟팅해서 '서인영 조용히 해'라고 한 게 잘못된 거다"라고 돌아봤다.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서인영은 당시 백지영의 질책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왜 린 언니는 안 혼내냐. 난 그게 싫다. 왜 린 언니는 안 혼내냐"며 "언니가 린 언니 아끼는 게 보여서 부럽더라"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서인영을 오해했던 배경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설명했다. 


백지영은 "속을 알고 보면 너무 여리고 착하고 수더분하지 않나. 얘하고 그때 제대로 된 대화를 해본 적이 없었다"며 "그때 완전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었고 너무 잘나가지 않았나. 그런데 겸손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서인영은 겉모습을 화려하게 꾸밀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밝혔다. 서인영은 "지영 언니뿐만 아니라 어떤 선배가 있었다. 어느 그룹의 한 명이다. 뒤에서 '공주님~' 이러더라"며 "집 앞에 갈 때도 속눈썹 붙이고 힐 신고, 나는 나의 단점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동석했던 린도 전화 통화로 상황을 전했다. 린은 서인영에게 "네가 목소리가 컸어, 인영아. 나는 눈치를 딱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인영이 "옆구리를 찔렀어야지"라고 반응하자 린은 "많이 찔렀어, 인영아. 눈을 막 찡긋찡긋했다. 언니한테 막 검은색 아우라가"라고 당시 대기실 공기를 묘사했다.


YouTube '개과천선 서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