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영이 지난 4일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고인의 장례는 김선영의 고향인 경북 영덕에서 엄수됐다.
7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배우 김선영의 아버지는 지난 4일 별세했다.
빈소는 경상북도 영덕군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김선영은 깊은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발인은 지난 6일 진행됐다.
김선영은 어린 시절부터 연극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1995년 연극 '연극이 끝난 후에'를 통해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연극 무대를 지켰다. 2014년에는 남편 이승원 감독과 함께 극단 '나베'를 설립해 대표를 맡아 제작과 연기를 병행해왔다.
그는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와 진주 엄마 선영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친근한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택이 아빠(최무성)와의 중년 로맨스는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 '일타 스캔들', '정숙한 세일즈', '중증외상센터'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작인 tvN '미지의 서울'에서는 이호수(박진영)의 어머니 염분홍 역을 맡아 열연했다.
스크린에서도 김선영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영화 '허스토리', '미쓰백', '내가 죽던 날',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남편 이승원 감독이 연출한 영화 '세자매'에서는 첫째 희숙 역으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