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헬멧 쓰고 소리 지르며 울었다"... 양치승, 헬스장 폐업 사태로 20억원 피해

트레이너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 규모와 극심한 고통의 시간을 공개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양치승은 이날 방송에서 헬스장 기부채납 사기 사태로 입은 피해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힌다. 그는 처음에는 보증금만 돌려받고 나갈 생각이었지만 같은 문제를 겪은 다른 임차인들의 상황을 알게 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털어놓는다.


MBC '라디오스타'


양치승은 보증금과 시설 투자비를 비롯해 회원들에게 환불해야 할 금액, 변호사비 등이 누적됐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약 3년간 제대로 영업하지 못한 손실까지 포함하면 "거의 한 20억 가까이 되더라"라며 피해액을 전한다.


양치승은 평소 밝은 모습 뒤에 감췄던 힘들었던 순간도 공개한다. 그는 스트레스가 절정에 달했을 때 오토바이에 올라 헬멧을 쓴 채 한참 동안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고 고백한다.


양치승은 집에 도착할 때쯤이면 눈물을 닦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며 당시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담담히 회상한다.


양치승은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말한다. 그는 "이대로 무너지기에는 너무 미안한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일어날 힘을 얻었다고 밝힌다.


MBC '라디오스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양치승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했지만 통편집됐다고 전한다. 양치승은 현재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찾을 수 있는 위치 기반 앱을 개발 중이며, 헬스 기구 관련 회사도 시작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린다.


양치승은 김우빈, 한효주, 최강희 등 다수의 스타를 지도한 트레이너로 알려져 있다. '라디오스타', '사당귀', '4인용 식탁', '살림하는 남자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예능감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지난해 보증금 사기와 기부채납 공공시설 퇴거 통보로 피해를 입고 헬스장을 폐업한 양치승은 이후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