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활동이 뜸해지는 시기마다 찾아오는 불안감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7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363회에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황서현 선수, 하현승 선수와 함께 배우 김지원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으며, 황서현은 40년 만에 여자 평균대 금메달을 획득한 '기계체조의 작은 거인'으로, 하현승은 '부산고 오타니'로 불리는 슈퍼 루키다.
김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단독 출연한다. 그는 유재석과 '런닝맨'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를 갖게 됐다. 김지원은 "선배님의 백만 한 가지 미담 중에 백만 두 가지를 추가하고 싶다"며 유재석도 예상치 못한 '치아 미담'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제 이야기를 이렇게 나와서 하는 게 처음"이라고 밝힌 김지원은 그동안 숨겨왔던 데뷔 과정을 처음으로 풀어놓는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에서 캐스팅된 일화를 시작으로, 당시 가수로 데뷔할 뻔했던 비화를 공개한다. 빅뱅과 함께한 휴대폰 광고로 첫 데뷔를 하게 된 배경과 함께, 대타로 급하게 투입됐던 전설의 음료 광고 촬영 뒷이야기도 들려준다.
촬영장에서 김지원은 습관처럼 하트를 날리며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8년 전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선보였던 레전드 애교를 다시 재현한 그의 러블리한 모습에 현장의 카메라 감독과 조명 감독들마저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김지원은 대표작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한다. '상속자들'에서 악녀 유라헬을 연기하며 실제 성격과 달라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고, '태양의 후예'에서 5~6시간 동안 촬영해 완성한 명장면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추앙해요'라는 명대사가 탄생한 캐스팅 비화와 함께,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에서 처음으로 재벌 3세 역할을 맡았던 과정도 소개된다.
김지원은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공백기가 길어질 때마다 "나를 잊으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드라마 속 명대사처럼 숨통을 틔우는 5분을 보내는 그만의 방법과 20대와 30대의 차이점, 소울푸드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한다. 집에서 시간 보내기를 좋아하는 김지원의 예상 밖의 취미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