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무한적립'으로 고객 혜택 키운 요기요, 요기패스 구독자 200만도 '눈앞'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 '무한적립'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해 온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멤버십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의 전체 구독자 수 2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7일 요기요는 '요기패스'의 전체 구독자 수가 2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요기요는 주문금액 연동형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 '무한적립'을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배달 플랫폼들이 제공하던 일회성 할인 쿠폰과 0.1% 수준의 포인트 적립과 달리 주문 금액의 최대 5%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구조다.


요기요는 무한적립 출시 이후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올해 4월에는 구독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요기요 회원이 5% 이상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요기더적립'을 선보였다. 무한적립 기본 적립에 요기더적립, 가게별 프로모션, 결제사 혜택을 모두 합치면 최대 18%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무한적립 도입은 회원 가입과 구독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무한적립 출시 2주차 기준 요기요 회원 가입자는 전월 동기간 대비 85.7% 증가했고, 구독 가입자 수는 112.5% 늘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 토스 등과의 제휴도 구독자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 9월 기준 요기패스 전체 구독자는 전년 대비 24%,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구독자는 전년 대비 39.7% 증가했다.


올해 9월 요기요 앱 방문 유저 중 구독자 비중은 전년 대비 54.3% 확대됐으며, 현재 요기패스 전체 구독자 수는 2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요기요


무한적립은 고객들의 주문·결제 패턴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요기요 전체 주문 중 포인트를 1원이라도 사용한 주문의 월평균 비중은 36%를 기록했다. 이는 무한적립 도입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 6% 대비 약 500% 증가한 수치다.


요기요는 국내 배달앱 시장의 주요 변화를 선도해온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 '슈퍼클럽'을 시작했고, 2021년 혜택을 강화한 '요기패스'를, 2023년에는 국내 최초 무료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를 출시하며 배달앱 구독 모델을 제시했다.


요기패스X는 네이버플러스멤버십, 토스 등 제휴처를 통해 구독비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신규 고객층을 확대했다. 2021년 선보인 요타임딜은 업계 최초 시간대별 한정 할인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할인랭킹, 마감할인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2024년 이후에도 요기요의 혁신은 계속됐다. 2025년 12월 무한적립을 도입해 업계 최대 수준의 적립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 7월에는 국내 배달 플랫폼 3사 중 처음으로 여러 가게의 메뉴를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아 비교·보관할 수 있는 '통합 장바구니'를 출시했다. 출시 첫 주 전체 주문의 8.8%였던 통합 장바구니 주문 비중은 최근 21.3%까지 증가했다.


요기요가 먼저 도입한 서비스 모델은 이후 배달 플랫폼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 최근 주요 대형 플랫폼들이 무료배달에 이어 포인트 적립형 멤버십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배달앱 시장의 경쟁 영역이 할인 중심에서 구독·무료배달·적립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권태섭 요기요 CEO는 "요기요가 선도적으로 제시해 온 방향성이 배달 생태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시장 변화를 또 다른 혁신을 고민하게 하는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라며 "이러한 선순환을 통해 고객 혜택과 배달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발전과 고도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요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