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출퇴근은 전기로, 캠핑길은 사륜구동... BYD '씨라이언 6 AWD' 모델 나왔다

BYD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씨라이언 6 DM-i'에 사륜구동(AWD) 모델을 추가한다.


앞뒤 차축에 각각 전기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만에 가속한다. 26.6kWh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해 엔진을 쓰지 않고 전기로만 최대 93km를 달릴 수 있다. 


6일 BYD코리아는 'BYD 씨라이언 6 DM-i AWD'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라이언 6 DM-i는 지난 6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된 PHEV SUV다. BYD의 'DM-i' 기술을 기반으로 평소에는 전기모터를 중심으로 주행하고 장거리 이동 시에는 엔진을 함께 활용한다.


이번 AWD 모델은 기존 전륜구동(FWD) 모델보다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최고출력 150kW(204PS)의 전기모터를 배치했다. 전륜 모터의 최대토크는 300Nm, 후륜은 340N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0초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활용한 머드(Mud)와 샌드(Sand) 전용 터레인 모드도 제공한다. 비가 내린 비포장도로나 캠핑장 진입로 등에서 노면 상황에 맞춰 구동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26.6kWh다. 환경부 인증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93km로, 충전 여건에 따라 일상적인 출퇴근 상당 부분을 전기모드로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대 3.3kW의 외부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L(Vehicle-to-Load) 기능도 갖췄다. 캠핑이나 야외 활동 때 차량 배터리를 이용해 각종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DC 충전은 18kW 수준을 지원한다.


AWD 모델에는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인피니티(Infinity)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서브우퍼를 포함한 10개 스피커를 탑재했다. 멀티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와 메탈 도어 실플레이트, 다이내믹 세리머니 라이팅도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비롯해 8방향 전동 조절과 메모리 기능을 넣었다.


BYD코리아는 기존 FWD 모델에 AWD를 추가하면서 씨라이언 6 DM-i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기차 수준의 일상 주행 경험과 내연기관의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함께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씨라이언 6 DM-i는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 8월부터 국내 수입 PHEV 시장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AWD 트림을 통해 다양한 PHEV를 원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