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7일(토)

매일 마시는 우유가 안전 캠페인판으로... 남양유업, 우유팩 105만 개에 '안전 메시지' 새긴다

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우유팩 105만 개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메시지가 새겨진다.


6일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유업은 대표 제품인 '1등급 아침에 우유' 900mL 패키지 측면에 '내 일터 안전하게, 내일 더 행복하게' 등의 안전문화 슬로건을 넣는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준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가운데), 김진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산업보건부장 (왼쪽에서 두 번째) / 남양유업


앞으로 약 2개월간 안전 문구가 적용된 우유 총 105만 봉을 생산·유통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우유 패키지를 산업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에서 열렸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과 전준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김진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산업보건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제품 패키지를 통한 메시지 전달뿐 아니라 산업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사업장 재해 예방, 안전관리 활동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 산업단지에서는 안전 슬로건을 활용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천안·아산과 당진·예산 지역 안전관리자 협의회, SNS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우수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앞서 세종공장과 경주공장에서도 관할 고용노동지청과 협약을 맺고 제품 패키지와 사업장 슬로건을 활용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을 적용하고 있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일터와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