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목)

시험관 3년째 서동주, 이번 달도 공난포... "다음 달은 한 달 쉬어가려 한다"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서동주가 3년간 이어온 시험관 아기 시술의 고단한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난 5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에 "시험관 시술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공유했다. 그는 "극심한 난소 기능 저하로 인해 매달 난포가 한 개나 두 개 정도만 생기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그는 "채취 과정에서 난자가 단 하나만 나오는 경우도 있고, 공난포인 경우도 있다"며 "그럴 때마다 다시 다음 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에서는 한 번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만 내 현실은 다르다"며 "그래도 가능할 때마다 매달 채취를 시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서동주는 이번 달 시술 결과도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쉽게도 이번에도 공난포였다"며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나왔을 때 햇살이 무척 아름다웠다"고 했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그는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라는 말을 떠올리며 슬픔에 빠지기보다 이미 받은 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버티려 한다"며 "되어도 감사, 되지 않아도 감사"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서동주는 "다음 달은 한 달 정도 휴식기를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이렇게 힘든 날에는 반려견 레아를 만지면서 위안을 얻는다"고 전했다.



그는 "난임 치료를 받고 있는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며 "다 잘 될 것이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설령 잘 안되더라도 우리 모두 괜찮을 것"이라며 "어떤 시기는 후회 없이 노력했다는 사실만으로 스스로를 칭찬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는데 따뜻한 저녁 되시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10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6월 4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다.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던 서동주는 올해 4월 계류유산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