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7년 만의 재개봉으로 '아바타' 꺾고 세계 1위 복귀

7년 만에 극장가로 돌아온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를 넘어서며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왕좌를 되찾았다.


미국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더넘버스가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누적 티켓 매출 29억2550만 달러(약 3조9275억 원)를 달성했다. 종전 1위였던 2009년작 '아바타'의 누적 수입 29억2370만 달러를 약 180만 달러 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7년 만의 극장 재상영을 발판 삼아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를 밀어내고 글로벌 박스오피스 최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미국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더넘버스가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총 누적 흥행 수익 29억2550만 달러(약 3조9275억 원)를 기록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기존 1위였던 '아바타'의 29억2370만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표 맨 윗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기존 본편에 미공개 부록 영상을 덧붙여 전 세계 극장에 내건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 개봉에 힘입은 결과다.


타노스의 무차별 소멸에 맞서 우주를 되돌리려는 슈퍼히어로들의 최종 결전을 그린 이 작품은 2019년 개봉 당시에도 10년 동안 1위를 굳건히 지키던 '아바타'를 넘어선 바 있다. 이후 2021년 '아바타'가 재개봉을 거치며 왕좌를 가져갔으나, 이번 앙코르 상영으로 5년 만에 순위가 다시 뒤집혔다.


이번 재상영은 오는 12월 선보일 후속작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사전 분위기를 다지기 위한 포석이다. 안소니·조 루소 형제가 다시 메가폰을 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과거 아이언맨으로 시리즈를 이끌었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메인 악역인 '닥터 둠'으로 복귀를 확정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현재 역대 전 세계 흥행 3위는 최근 관객과 만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아바타: 물의 길', '타이타닉',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너자 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토피아 2'가 4위부터 10위에 차례로 안착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상위 10편 가운데 7편을 월트디즈니 컴퍼니 계열 작품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