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 '롤모델' 전현무와 아시안게임 중계한 장성규... 15년 전 사진 꺼내며 한 말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아나운서를 꿈꾸던 장성규가 15년 전 전현무와 찍은 사진에 남겼던 말이다. 당시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선배와 그는 15년 뒤 아시안게임 중계석에 나란히 앉았다.


방송인 장성규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11년 게시했던 사진 한 장을 다시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나운서 지망생이던 장성규와 당시 KBS 아나운서였던 전현무의 모습이 담겼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는 당시 사진과 함께 "정말 친절하신 전현무 아나운서님과.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15년이 흐른 뒤 같은 사진을 다시 꺼내 든 장성규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그는 "아나운서 준비생 시절 김성주, 전현무 두 선배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며 "하지만 닮고 싶어도 닿을 수 없는 분들이라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15년이 지난 지금 그런 두 분과 나란히 앉아서 각자 SBS, MBC, KBS의 얼굴이 돼 아시안게임 양궁을 함께 중계했다"며 "참 벅차고 감격적인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과거 선망하던 선배들과 같은 무대에 서게 된 데 대한 남다른 감회도 전했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는 "아나운서 꿈나무였던 장성규에겐 아시안게임 캐스터로 데뷔한 것만큼이나 두 분과 함께여서 더 의미 있고 벅찬 순간이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준 KBS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꿈은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