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댓글은 닫고, 계약은 남기고...키움증권, 유해진 광고캠페인 긴급히 종료

'암살자(들)' 논란 속 유튜브 광고 댓글 기능 중단

회사 측 "예정된 종료"...4월 맺은 1년 모델 계약은 유지


키움증권이 배우 유해진을 내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 유해진이 등장하는 유튜브 광고의 댓글 기능도 닫힌 상태다. 다만 유해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키움증권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유해진을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을 마무리하고 새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1년간의 모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기존 캠페인이 끝났다.


캠페인 종료 소식은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왜곡 논란이 광고주를 향한 항의와 불매 요구로 번진 가운데 급작스럽게 나왔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이 영화를 둘러싸고 출연 배우가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광고에도 항의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유해진을 모델로 기용한 한 패스트푸드 브랜드 역시 SNS 광고 게시물과 유튜브 광고 영상에 항의성 댓글이 달리면서 댓글 작성 기능이 닫힌 상태다. 키움증권의 캠페인 종료가 영화 논란에 따른 조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키움증권은 유해진을 기용한 뒤 퇴직연금 관련 광고 등을 선보였다. 이번에 종료한 것은 광고캠페인으로, 유해진과의 모델 계약 해지가 발표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