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와 4시간가량의 만찬을 가졌다.
지난 1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는 다양한 국정 현안 및 당내 사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정 전 대표는 최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상태다.
이번 만찬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미국·멕시코 순방을 떠나기 전, 정 전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쾌유를 기원하고 퇴원 후 만남을 제안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8일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모두 친문(친문재인)이고 친노(친노무현)이며 친김대중이며, 이재명의 동지들"이라며 여권 통합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적극적인 통합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 만찬도 정 전 대표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통합 행보의 연장선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