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가정간편식(HMR)·레스토랑간편식(RMR) 전문 기업 넥스트키친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2일 컬리는 공시를 통해 관계사인 넥스트키친의 잔여 지분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만든다고 밝혔다.
인수 방식은 소규모 주식교환이다. 컬리는 자사 신주와 넥스트키친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한다. 교환 비율은 넥스트키친 1주당 컬리 6.6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컬리는 보통주 33만 4926주를 신규 발행한다.
컬리는 현재 넥스트키친 지분 46.4%를 보유 중이다. 이번 주식교환으로 나머지 지분 전량을 확보하면서 완전자회사 편입이 완료된다.
주식교환 예정일은 12월 7일이다. 컬리는 이번 편입을 통해 간편식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HMR과 RMR의 기획·개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해 상품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K푸드 수출 역량도 키운다. 넥스트키친은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 최재훈 컬리 상품마케팅총괄(CCO)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최 부사장은 "넥스트키친은 간편식 기획 개발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양사의 간편식 경쟁력과 수출 역량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